예약을 하고 조금은 긴 시간이 지나도 악기를 받지 못해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악기를 받고, 박스를 풀고서 처음으로 만난 제니쿠퍼는 산뜻하고 은은한 분위기가
그동안 무거웠던 마음을 한방에 날려버렸습니다.
운지와 엄지 받침이 약간 차이나는 관계로 어색함이 있었으나 바로 익숙해지고 호흡도 전에
불던 테너에 비해 훨씬 쉬우면서도 음량은 풍부하고 부드러워 매우 만족습럽습니다.
옆에서 듣던 동호회 여러분들도 매혹적이 소리에 탄성을 지르셨습니다.
아~~~~!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