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가뭄에 농촌이 목 말라하고 있는데

비가 조금 내리는 아침입니다.(많이 왔으면....)

2010년 7월에 테너 야마하100으로 색소폰 세계에 입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2년여만에 야마하 100의 날리는 소리에 

야마하 62 로 업글하여 2년간 사용하였습니다.

야마하 62도 야마하 특유의 가벼운 소리에 셀마로 가기엔 주머니 사정이 허락치 않아서

많이 망설이다가 우연히 버스안에서 휴대폰으로 인터넷 서핑하다가

제니쿠퍼 색소폰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실용주의자라 전자제품도 항상 가격대비 성능을 따져서 구입하는 편이라

1,000 만원을 넘나드는 악기를 구입하는 것은 아마추어에게는 무리라고 생각하여

내 입을 셀마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니쿠퍼라는 악기의 광고 카피가 가격대비 성능을 강조하여 흥미를 느꼈고

직접 소리를 들어 보아야겠다고 생각하여

경북 예천에서 집사람과 함께 경기도 광명시까지 가서 제니쿠퍼 색소폰을 시연해 보았습니다.

시연해 보고 처음으로  든 생각은 광고카피가 거짓이 아니구나!!

내가 여기까지 온 것이 참 잘한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테너의 생명인 서브톤이 참 쉽게 나고

Behind Position 3옥타브 솔, 라, 시가 바로 나오니 많이 놀랐습니다.

소리도 부드러우면서 날리지 않고 고음부에서 앙칼진 소리의 야마하와는 많이 다른

 무게감 있는 소리가 나와서 그 자리에서 "프로페셔널 실버 골드키"를  구입한 것이 작년 가을입니다.

그동안 매일같이 동호회에서 연습하고  연주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제니쿠퍼 색소폰에 대한 생각은 한결 같습니다

잘 샀다.

소리 좋다.

더 이상의 업글은 할 필요가 없겠다.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김철우 사장님의 친절한 어드바이스도 도움이 되었구요.

색소폰을 구입하시려는 분들께 저의 사용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김철우 사장님의 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씁니다.

색소포니스트 여러분!!

즐연하세요~~~